공간오름에서는 2022년 첫 전시로 고경남 작가의 '바람 곶_길 위에서 놀다'를 마련했다. 
제주에서 활동하는 고경남 작가는 대학진학을 위해 청주로 옮겨 학업과 작업을 진행해 오다 고향인 제주로 돌아와 작가활동 외 한 집안의 가장 역할을 위한 많은 직업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고향인 제주에 돌아와 길 위의 꽃, 높은 파도의 바다 그리고 그 속의 사람들에게 말을 걸며 그가 다시 느꼈던 제주의 모습을 담아냈다. 
두꺼운 마티에르의 물감과 고경남 작가만의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 제주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

​

Space Oreum's first exhibition in 2022 is "Wind cape_ Playing on the road"

by Ko Gyeongnam artist.
He moved to Cheongju for going to college and he'd studied and worked in  Cheongju. Now he returned to his hometown, Jeju and works in many jobs

for the head of a family.
In this exhibition, he captured the image of Jeju he felt again while talking

to the flowers on the road, the sea of high waves, and the people in it,

You can see the warm and beautiful scenery of Jeju, which was reborn with

the thick paint of Matière and the sensibility of Ko Gyeungnam artist.